2007년 6월 11일 월요일

수박 비파괴 선별을 위한 준비


수박의 재배역사는 이집트, 인도, 그리스 등지에서는 매우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왕조실록 연산군편에는 1505년에 수박, 참외가 중국으로부터 도입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씨앗의 길이는 보통 6~9mm 정도이다. 종피의 색깔은 백색에서 적황색, 흑색, 황록색까지 있다.
삽접은 먼저 대목을 파종하고 3~4일 후에 수목인 수박을 파종해 수박이 발아를 하여 떡잎이 완전히 전개되면 접목을 실시한다.
대목의 생장점을 제거하고, 접칼로 배축의 중앙에서 아래로 1~1.5cm로 칼집을 내고 접수인 수박의 배축을 약쪽으로 깍고 끼워서 감아준다.
식물체가 흡수한 양분을 측정해야 정확하다. 수박의 최성기 양분 흡수량은 질소 1,400ppm, 인산 450ppm, 칼리 6,000ppm, 석회 600ppm, 마그네슘 500ppm이 표준이다.
시설재배시는 꽃가루의 매개곤충이 없기 때문에 사람이 인공으로 수꽃을 채취해 자방(암꽃)에 문질러 주어야 수분이 되고 다음에 수정이 이루어진다.교배후 3~4일이 지나고 나면 위로 향해있던 자방이 아래로 향하게 되고 이때부터 급격히 비대하니 약간 고온과 충분한 수분이 필요하다.
교배를 시킨 날짜를 붙여두면 좋은 것이 수분후 40~45일째 수박이 익기 때문에 착과표시를 참고하여 수확하면 알맞는 숙기를 찾을 수 있다.
완숙과 판정법 : 착과마디에 붗어있는 덩굴손이 1/3정도 갈색으로 변했을 때, 과일의 화흔부가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탄력이 있을 때, 큰 과일이 가볍게 느낌이 있을 때이다.
바이러스병 : 피수박이라고도 하는데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병이다. 대목과 수박의 씨앗을 75℃에 3일간 건열소독하여 바이러스균을 불활성화 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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