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8일 금요일

2014년 11월 13일 목요일

멀티태스킹 피하기 ( 영리한 위험 )

사람들은 흔히 " 나는 할일이 너무 많아!"라고 불평한다., 그래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려고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하는 멀티태스킹에 의지한다. 어떤사람들은 그런 능력을 떠벌리기도 한다. 집중력을 요하는 일에서는 이러한 전략이 먹히지 않는다.
멀티태스킹은 근거가 없는 얘기이다. 멀티태스킹을 하는 사람은 실제로 일과 일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집중력을 전환하는 것이다. 그렇게 전환할 때마다 시간이 걸려서 실제로 효율성이 떨어지고 중요한 사항을 놓칠 가능성이 커진다. << 미치게 바쁜 사람들 Crazy Busy>>을 쓴 에드워드 할로웰( Edward Hallowell은 멀티태스킹을 공 두개로 테니스를 치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공 두개로 테니스를 치면 한개로 할때만큼 잘할 수 없다"
<<브레인 룰스>>Brain Rules를 쓴 존 메디나 John Medina 박사에 따르면, 멀티태스킹을 하면 과제를 완성하는 데 시간은 50퍼센트 더 걸리고 실수는 50퍼센트 더 늘어난다고 한다.
"지금 내가 뭐하고 있었지?"라며 자꾸 헤매는 것이 문제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메일이나 문자 메세지로 방해받고 나서 정신집중을 요하는 과제로 복귀하는데 평균 15분이 걸린다고 나왔다. 하던일이 중단되면 사람들은 정신이 흐트러져 다른 이메일이나 웹사이트를 확인하며 시간을 보낸다. 다른 연구에서는 근로자들이 중단된 업무를 재개하는 데 평균 25분이나 걸린다고 나왔다. 멀티태스킹이 때로는 하기 힘든 업무에서 벗어나기 위한 지연 수단일 수 도 있다.
멀티캐스킹을 할때는 감정적인 대가도 치러야 한다. 어바인 소재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글로리아 마크Gloria Mark와 동료들은 한 연구에서 업무 방해때문에 사람들이 더 스트레스를 받고 좌절하고 시간이 지연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멀티태스킹의 대안으로 심리학자들이 유심(唯心 mindfulness이라 부르는 것을 들 수 있다. 아무런 판단도 하지 않은 채 그 순간 하는일에 온전히 몰두하는 상태를 말한다. 부처는 유심 개념을 가르치며 제자들에게이렇게 설파했다.
"걷고 있을 때는 그냥 걸어라. 앉아 있을 때는 그냥 앉아 있어라."

성과중심인가. 성장중심인가.

무릇 많이 받는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다.
-누가 12:48

어떠한 성과도 아이의 진가를 완전히 포착할 수 는 없다. 성과는 그저 순간적으로 드러나는 결과물일 뿐이다. 기계는 산출된 결과물로 평가받을 수 는 있지만 사람은 그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 겉으로 드러나는 성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진정한 관계를 맺고, 진정으로 배우며, 진실하게 성장하는 것이야말로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