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재정에서 투입된 비용은 살처분보상금과 방역장비ㆍ인력동원비, 백신접종비 등 현재까지 1조320억원에 이른다. 한 해 축산업이 벌어들이는 부가가치(2009년 7조원)의 약 15%가 구제역으로 인해 증발된 것. 한 연구기관 관계자는 "한ㆍ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인한 축산업 피해액을 15년간 2조원으로 추산한 바 있다"면서 "이번 충격은 FTA 수준을 이미 넘어선 셈"이라고 말했다.
-" 빵이 없으면 고기 먹으면 되고 고기 없으면 양배출 먹으면 " 에서 펌 -
2011년 1월 23일 일요일
2011년 1월 18일 화요일
우제류
소를 비롯해 돼지나 사슴, 노루, 양, 염소, 고라니 등이 그에 해당된다. 때문에 발굽 수가 홀수인 말이나 당나귀, 노새, 코뿔소 등의 기제류 동물은 이 병에 걸리지 않는다.
16세기 초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이 병에 걸리게 되면 입이나 잇몸, 혀, 코, 발굽 사이 등에 물집이 생기고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거기에다 입맛이 떨어져 사료도 잘 먹지 못하게 되고, 거품이 섞인 침을 질질 흘리는 증상을 나타낸다.
또 통증 때문에 잘 걷지 못하는 동물도 생기는데, 젊고 혈기왕성한 동물들은 사실 별로 염려할 필요가 없다. 건강한 가축은 구제역에 걸려도 감기에 걸렸다 자연스레 낫는 것처럼 2~3주 후면 회복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리거나 늙은 동물은 죽는 경우도 많다. 이 병에 걸릴 경우 치사율이 5~55%가 된다니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구제역이 발생했다 하면 무조건 그 지역의 반경 500m~3㎞ 내에 있는 가축을 몰살하는 건 너무한 것 아닐까.
물론 그런 조치를 하는 데엔 이유가 있다. 구제역에 걸리면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더 이상 확산을 막기 위해선 폐사하는 것 외엔 달리 방법이 없다. 또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구제역을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어서 가장 위험한 가축전염병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도 그 이유에 속한다.
16세기 초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이 병에 걸리게 되면 입이나 잇몸, 혀, 코, 발굽 사이 등에 물집이 생기고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거기에다 입맛이 떨어져 사료도 잘 먹지 못하게 되고, 거품이 섞인 침을 질질 흘리는 증상을 나타낸다.
또 통증 때문에 잘 걷지 못하는 동물도 생기는데, 젊고 혈기왕성한 동물들은 사실 별로 염려할 필요가 없다. 건강한 가축은 구제역에 걸려도 감기에 걸렸다 자연스레 낫는 것처럼 2~3주 후면 회복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리거나 늙은 동물은 죽는 경우도 많다. 이 병에 걸릴 경우 치사율이 5~55%가 된다니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구제역이 발생했다 하면 무조건 그 지역의 반경 500m~3㎞ 내에 있는 가축을 몰살하는 건 너무한 것 아닐까.
물론 그런 조치를 하는 데엔 이유가 있다. 구제역에 걸리면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더 이상 확산을 막기 위해선 폐사하는 것 외엔 달리 방법이 없다. 또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구제역을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어서 가장 위험한 가축전염병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도 그 이유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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